보이는 백작이 소리치자 로튼은 직접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면박을
보이는 백작이 소리치자 로튼은 직접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면박을
그들의 죽음을 슬퍼해 주면 돼. 이럴 때 우는 것은 흉이 아니고 당연한 거다. 슬픔을 외면하려 하지말고 직접 맞부딪치는 것이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얻은 교훈이다." 나는 수제노의 눈을 들여다보았다. 아주 깊은 곳에 오래 전부터 쌓여왔을 슬픔의 탑이 보였다. 하나하나 슬픔의 조각을 쌓아 온 탑은 굳건히 서있었지만 그 것이 수제노를 무너뜨릴 것 같지는 않았다. 슬픔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초연함마저 느껴졌다. 그렇다. 슬픈 사람이 나만 일
흥미롭다는 듯이 말했고, 지적을 받은 로튼은 웃기지도 않는다는 식으로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. "'작은 악동'이 지독한 저주? 지나가던 개가 다 웃겠군. 여기 계시는 마리엔 공주께서는 흑마법을 6서클 후반까지 사용할 수 있는 실력자야. 흑마법은 분야가 여러 가지라 같은 흑마법사라도 내가 아는 마법을 공주가 모를 수도 있고, 내가 모르는 마법을 공주가 알 수도 있지. 하지만 분명한 건 6서클 정도면 다른 저주 두세 개 정도는 알고 있었을 거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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